(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KIA 타이거즈 왼손 에이스 양현종의 연속타자 무사구(몸에 맞는 공) 행진이 중단됐다.
양현종은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 1회말 첫 상대인 김규민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다.
양현종은 1볼-1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3구째에 김규민의 등을 맞혔다.
양현종의 무사구 행진도 중단됐다.
양현종은 2016년 6월 29일 광주 LG 트윈스전에서 2회초 이병규(현 롯데 자이언츠)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진 이후로 총 348이닝 동안 1천460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한 번도 사구를 허용하지 않고 있었다.
이는 연속 무사구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신동수 KIA 퓨처스 투수 코치의 311⅔이닝 연속 무사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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