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 교육행정과 정보담당 공무원들이 16일 예산성과금 200만원을 '작은 씨앗의 성금'으로 기탁했다.
해당 공무원들은 올해 '교육행정기관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방법', '정품 소프트웨어 구매·보급 방법'을 개선해 지난해 집행액 대비 42%인 총 7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도교육청 예산성과금 심사위원회는 공로를 인정해 총 2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해당 공무원들은 이 돈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쓰기로 해 전액 성금으로 기탁했다.
실습·아르바이트 학생 노동인권보호 교원 연수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7일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실습·아르바이트 학생 노동인권보호 교원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서는 고용노동연구원 송태수 교수가 '아르바이트 청소년도 근로자다'를 주제로 노동보호와 근로계약서 작성법을 비롯해 실제 사례를 통해 근로시간, 최저임금, 직장 내 성희롱, 업무상 재해 등에 대해 설명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조·종례, 상담 시간에 학생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는 반드시 1년에 2시간 이상 교육을 해 근로기준법 등을 안내한다. 도내 20개 고등학교에는 알바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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