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쌍욕 파동 덮고 가나"…연일 이재명 겨냥

입력 2018-05-16 11:33  

홍준표 "쌍욕 파동 덮고 가나"…연일 이재명 겨냥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를 겨냥해 "패륜적인 쌍욕 파동도 가정사 문제로 덮고 가려는 음험한 술책은 가히 놀랍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자신의 친형 부부에게 한 욕설이 담긴 음성파일을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문제 삼은 한국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에 대해 '가정사 문제'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자 비판한 것이다.
홍 대표는 페이스북에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이나 이혼한 경력이 있어도 도덕성을 중시하는 미국의 대통령이 됐고, 삼성 창업자인 고(故) 이병철 회장도 자식 문제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한탄한 바가 있다"면서 "이 두 가지 문제는 가정사인데도 (민주당이) 비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 지사의 이혼 경력과 아들의 마약 투약 처벌 등도 '가정사'이지만 상대 진영의 공격을 받는 점을 언급한 것이다.
홍 대표는 "살다 보면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 이혼할 수도 있고, 자식 문제도 그렇다"며 "뻔뻔한 좌파들의 민낯을 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aayy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