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이명희 '갑질' 피해자 10명 넘어…경찰, 피해조사 계속

입력 2018-05-16 11:24   수정 2018-05-16 14:2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진 이명희 '갑질' 피해자 10명 넘어…경찰, 피해조사 계속
이씨 폭행·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및 출국금지…출석일 미정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경찰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게 폭언·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를 10명 넘게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피해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이 이사장을 소환할 계획이다.
출석요구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이 이사장을 부르기 전 피해자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세워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찰은 이 이사장을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
이 이사장은 2014년 5월께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증축 공사장에서 공사 관계자들에게 폭언을 퍼부으면서 손찌검하는 영상이 공개돼 구설에 올랐다.
경찰은 이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이 이 이사장이 맞는다고 확인했으며, 이 이사장에게 수차례 맞은 피해자의 진술도 확보했다.
이 이사장은 2013년 여름에는 자택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작업자들에게 욕을 하면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이 이사장이 운전기사·가사도우미·한진그룹 계열사 직원 등에게 수시로 심한 말이나 손찌검을 했다는 의혹도 여럿 제기됐다.
runr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