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장 4인 선거전 핵심공약 대결로 '후끈'

입력 2018-05-16 15:38  

전주시장 4인 선거전 핵심공약 대결로 '후끈'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6·13 전주시장 선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과 정의당 후보가 확정된 가운데 민주평화당 후보의 당내 경선일이 다가오면서 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 김승수 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전주시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계기로 전주를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시민 모두가 더욱더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차단하고 예방하는데 시민 모두가 능동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한 뒤 "시민과 함께 아이들은 물론 장애인, 여성, 어르신 모두가 안전한 세계적인 도시로 (전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민주평화당 엄윤상 후보는 "대한축구협회가 정부와 함께 제2 국가대표축구센터(NFC)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라면서 "반드시 전주에 유치해 (전주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구 도시로 이름을 빛나게 하겠다"고 피력했다.
대한축구협회가 부지 제공과 교통인프라 등을 기본 조건으로 제시한 가운데 현재 유치 거론도시로 떠오른 곳은 경기와 충남, 충북 일부 지자체 6∼7곳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지 매입 여건과 겨울철 따뜻한 지리적 위치,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전북현대 연고지 도시 등 장점을 두루 갖췄다"면서 "유치에 성공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 속 전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민주평화당 소속 이현웅 후보는 이날 전북참장애인교육협회 임원·학부모와의 만남에서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따뜻한 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특히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원이 재활서비스, 바우처, 부모심리상담 등에만 머물러 있다"면서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2020년까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공교육기관 설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의당 오형수 후보는 청년에게 안전하고 노동하기 좋은 일자리 제공을 약속했다.
오 후보는 "연봉 3천만원 이상 전주형 일자리를 1천500개 이상 만들겠다"면서 " 청년 고용 및 노동정책을 지원하는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노사민정 거버넌스 지원센터를 설립해 좋은 노동을 제공하는 강소기업, 강한 자영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lc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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