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7천500만원 후원…지역 대학생 35개 팀에 해외탐방 기회 부여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성욱) 회원사 향토기업들이 지역 인재의 글로벌 인재 육성사업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전상공회의소는 16일 상의 회관에서 후원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글로벌 인재육성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
대전상공회의소 글로벌 인재육성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대학생의 글로벌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2015년부터 하고 있다.
올해는 계룡건설산업, 금성백조주택, 기산엔지니어링, 라이온켐텍, 삼진정밀, 신광철강, 전북은행 중부금융센터, 타이어뱅크, 한온시스템 등 9개 기업이 후원에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많게는 20개 팀에서 최소 1개 팀 이상을 각각 후원해 총 1억7천500만원을 모금했다.
지역 출신 또는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35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여름방학 동안 전 세계(황색경보 이상 여행경보 발령도시 제외) 어느 곳이든 전공, 마케팅, 역사, 문화 등 자유 주제를 선정해 탐방하게 된다.
대전상의는 해외탐방 후기를 엮어 '청춘, 길 위에서 꿈을 찾다'를 발간, 지역 내 대학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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