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고려대는 17일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를 학교로 초청해 만찬을 하는 '크림슨 아너스 클럽 데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영일 신동해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유지담 전 대법관, 김은숙 지구촌사랑나눔 이주여성지원센터 이사장 등 30명의 기부자가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고액기부자들을 예우하기 위해 '크림슨 아너스 클럽'을 만들었으며, 이를 기리는 엠블럼도 제작했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은 "기부를 받는 순간보다 그 이후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기부자분들께 꾸준하게 고려대 발전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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