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후보 선거사무소 오픈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은 16일 6·13 지방선거 부산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부산시당 운영을 선거체제로 전환했다.
선대위 상임고문에는 6선의 김무성 의원을 비롯해 전직 국회의원과 전 부산시의회 의장 등이 위촉됐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4선의 유기준, 김정훈, 조경태 의원과 박민식 전 국회의원 등이 맡았다.
발대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16개 구·군 기초단체장, 시의원, 기초의원 후보자와 당원 등이 참석해 필승을 결의했다.
이헌승 부산시당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보수의 보루인 부산을 지켜내야 한다"며 "반드시 승리해 부산과 한국의 보수를 살려내자"고 결의를 다졌다.
부산 선대위 발대식에 이어 서병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부산진구 서면 아이온시티 19층에서 열렸다.
개소식은 유명 참석 인사 소개 등은 생략하고 20대 청년, 40대 주부, 50대 소상공인이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면 서 후보가 이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 후보는 "2030 월드엑스포 국가사업 승인, 세계탁구선수권 유치 등 지난 4년 재임 동안 성과가 적지 않았고 부산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주춧돌을 놨다"며 "활기찬 부산경제, 좋은 일자리 창출, 따뜻한 복지 등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번 더 서병수를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