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메츠에 대승을 거두며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토론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12-1로 이겼다.
많은 비가 내렸지만, 경기는 강행했고 토론토 타선이 폭발했다.
토론토는 1회 저스틴 스모크의 우중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얻었다. 4회에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좌월 투런포로 추가점을 안겼다.
5회와 6회 집중타로 3점씩을 추가한 토론토는 9회 리처드 우레나의 3점포로 대승을 완성했다.
토론토 선발 J.A. 햅은 7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 10탈삼진으로 막는 역투를 펼쳐 시즌 5승(3패)째를 챙겼다.
메츠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나온 브랜던 니모의 솔로포로 영패를 면했다.
토론토 우완 불펜 오승환은 팀이 크게 승리해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나흘째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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