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지방자치포럼은 17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3지방선거에 출마할 도의원과 청주시의원의 자질·자격 등을 검증하기 위해 5천여명의 시민검증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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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럼은 "후보 검증을 위해 6개월여 동안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전문성, 사회 기여도, 자격·자질과 관련된 20여 개의 검증 문항을 선정, 각 후보에게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이 포럼은 "시민 검증단은 후보들이 제출한 정보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검증한 뒤 그 결과를 공개하고, 지역의 변화를 위한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후보들은 선출직 공무원에 나선다는 소명 의식을 갖고 시민의 검증을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북지방자치포럼은 충북 NGO센터의 '충북 생활자치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주축이 돼 구성한 민간단체로, 주민의 지방자치제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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