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9회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이 오는 11월 1∼5일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열린다.
'우리가 원하는 평화와 번영: 세계 청소년 시민의 실천'이라는 주제의 이번 포럼에는 한국 제주도를 포함해 10개국 26개 도시의 청소년과 교사 32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 국가는 자매도시, 우호도시, 환태평양협의체 회원 도시, 국제기구 가입 도시, 동아시아문화도시, NEAR 회원 도시, 한·아랍소사이어티 회원 도시 등이다.
참가자들은 3차례의 패널토론을 하고, 송악산 둘레길 등 평화문화탐방도 3차례 한다. 전통놀이와 K-pop 댄스도 배운다.
제주 청소년 문화외교관들이 주요 프로그램 진행과 안내를 맡는다.
포럼은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유엔훈련조사연구소(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주관한다.
도는 각국 청소년들이 포럼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평화와 번영이라는 공통 주제로 국제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개국 25개 도시에서 30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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