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식 무대를 빛낸 청각장애 발레리나 고아라(30) 씨를 응원하는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부금은 문예위가 주한영국문화원과 함께 평창문화올림픽 및 '2017-18 한영 상호교류의 해' 기념사업으로 기획한 창작무용 '굿모닝 에브리바디'와 '공공제로'의 공연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양 기관은 장애예술 발전을 위해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고아라는 장애의 한계를 극복하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는다. 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식 공연 '우리가 세상을 움직이게 한다'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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