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해외에서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보급하는 세종학당재단이 대학생 기자단(누리벗 5기)를 모집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모두 지원할 수 있는 누리벗은 한국어나 한국문화와 관련된 글과 사진·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통해 알리는 홍보활동을 벌이게 된다.
16명을 선발하며 활동 기간은 6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5개월간이다. 선발된 이들은 재단 주관의 다양한 행사 참가 기회와 활동비가 지원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재단 이사장상과 상금도 주어진다.
재단 관계자는 17일 "다양한 국가에서 온 사람들은 물론이고 54개국 171개소인 세종학당과 교류할 기회"라며 "해외에서 외국인이 우리 언어와 문화를 알고 즐길 수 있도록 선도할 열정 있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누리벗을 선발했고 지금까지 61여 명이 활동했다. 희망자는 누리-세종학당 홈페이지(www.sejonghakdang.org)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6월 12일까지 이메일(nuri-friend@ksif.or.kr)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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