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 신흥국 우수기업 투자 '이머징아시아펀드' 출시

입력 2018-05-17 11:36  

피델리티, 신흥국 우수기업 투자 '이머징아시아펀드'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 주요 시장에 분산투자해 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피델리티 이머징 아시아 펀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중국, 인도, 파키스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신흥시장에 있는 우수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시장 점유율과 경쟁력을 갖춘 '장기승자기업', 일시적 요인으로 단기 조정을 받는 '시장 소외주', 초기 진입단계 기업들로 구성된 '미래 주도주', '기업공개(IPO) 기회', '중국 A주식' 등 5가지 투자 주제를 바탕으로 종목을 설정한다.
피델리티의 캐서린 영 투자 디렉터는 이날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공방에 따른 수출 감소 등 리스크에 대한 노출이 낮은 상품"이라며 "포트폴리오가 내수 중심 종목으로 편성돼 리스크 차단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선진국을 선호하는 투자 심리가 있으나 이제 더 많은 투자자가 아시아와 중국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면서 "자금 흐름을 보면 아시아 쪽으로 순유입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권준 피델리티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신흥 아시아 시장은 2016년 1분기를 기점으로 펀더멘털(기초여건) 개선과 함께 양호한 이익 전망으로 선진국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완연한 세계 경기회복세 속에서 인프라 투자, 내수 소비 확대, 수출 환경 개선 등에 따른 낙수효과로 신흥 아시아 시장의 투자 매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남은행, 부산은행, 우리은행[000030], 삼성증권[016360], 펀드슈퍼마켓, 한국투자증권 등에서 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