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부정적'…신용등급은 'AA' 유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LG디스플레이[034220]의 무보증회사채에 대한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
나이스신용평가도 이날 LG디스플레이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장기신용등급은 기존 'AA'를 유지했다.
한신평은 "공급 과잉으로 인한 패널 가격 약세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 투자에 드는 재무부담 등을 고려했다"며 "수익성 회복 시점이 가변적이고 현금창출력 대비 재무부담 수준 유지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나이스신평은 "공급 과잉 우려에 따른 수익 창출력 유지 여부 불확실성 확대, 판가 변동성 확대에 따른 LCD 부분 수익성 저하 가능성, 중소형 OLED 관련 영업손실 부담, 현금창출력과 재무안정성 저하 전망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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