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기원, 도라지 등 우수 약용작물 생산 늘린다

입력 2018-05-17 14:30  

경남도농기원, 도라지 등 우수 약용작물 생산 늘린다
올해 100만 주 분양…농가 생산비 줄이고 수량은 늘려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우수 약용작물 종자를 키우고 대량 분양해 생산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농업기술원은 올해 백도라지와 더덕 플러그묘(육묘 판에 규칙적으로 연결 생육한 묘) 100만 주를 생산해 3차례에 걸쳐 분양하기로 했다.
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창원 등 1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 시범 재배용 백도라지 24만 주, 더덕 12만 주를 분양했다.
보급하는 도라지는 흰색 꽃이 피는 품종으로, 재래종보다 수량성이 뛰어나고 맛이 좋은 특징을 갖고 있다.
염증성 호흡기 질환에 좋은 도라지는 국내에서 식용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더덕은 한방에서 기관지 폐렴, 천식, 가래 해소, 기침을 그치게 하는 약재로 사용한다.
약용작물 재배농가들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종자를 사들여왔다.
각종 약용작물 종자를 전자동파종기와 대형 발아실 등 첨단 시설에서 우량 종묘를 생산하면 농가 생산비는 53% 줄고 수량은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도농업기술원은 전망했다.
도내에는 현재 963개 농가가 83㏊에서 도라지를, 117개 농가가 38㏊에서 더덕을 재배하고 있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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