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롯데면세점이 100억원을 투자한 국내 최대 규모의 VIP 라운지인 '스타라운지'가 17일 정식 개장했다.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라운지 층에 자리 잡은 스타라운지는 지난달 27일 문을 열었지만, 라운지 내 모든 서비스가 정식 가동하는 것은 이날부터라고 롯데면세점이 설명했다.
이날 개장 기념행사는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윤이근 서울본부세관장,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주요 협력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VIP 고객 200여 명을 대상으로 롯데면세점 모델인 배우 이준기와 가수 2PM 찬성의 팬 미팅 행사도 열렸다.
롯데면세점은 스타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명동 본점에서 구매금액 400달러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라운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라운지는 구매실적 등을 기준으로 상위 0.5%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고급 휴게 공간이다.
라운지 내부에는 길리안 초콜릿 카페와 최상급 VVIP 고객을 위한 퍼스널 쇼퍼 룸, 예약제로 운영되는 고객 미팅룸이 마련됐다.
고객의 멤버십 등급과 국적에 따라 4개 공간으로 분리 운영되며 하루 평균 1천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롯데면세점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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