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태권도인들의 구심점이 될 태권도 명예의 전당(부지 9천677㎡) 건립이 9월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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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7일 "사업주체인 태권도진흥재단이 설계경제성 등을 검토한 후 6월께 무주군에 건축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축허가가 나면 오는 9월 착공해 2019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76억원은 국비 70억원, 지방비 30억원, 기부금 26억원, 국기원 30억원, 대한태권도협회 20억원 등으로 충당된다.
태권도원에 들어서는 명예의 전당은 태권전과 명인관 등을 갖춘다.
전북도 관계자는 "세계 태권도인들의 정신수양과 교류를 위한 명예의 전당 건립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몇 년간 터덕거렸으나 건축허가가 나면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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