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는 17일 대전 서구 둔산동 영업본부 회의실에서 지난 2월 사회적 경제팀 신설 이후 현재까지 보증지원 기업 중 12곳을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서 신보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재무관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 재무제표 기초 이해에 대한 특강을 했다.
참석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컨설팅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신보는 공인회계사, 경영지도사 등 전문컨설턴트가 주축을 이룬 220여명의 컨설팅그룹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영·인사·마케팅·재무·IT 중 기업체가 희망하는 분야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신보의 컨설팅은 2015년 1만780건, 2016년 1만2천415건, 지난해 1만3천776건으로 증가 추세이며, 컨설팅을 받은 기업은 받지 않은 기업에 비해 매출액증가율이 29%포인트, 영업이익증가율은 28%포인트, 3년 후 생존율은 8%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보 최창석 본부장은 "사회적 경제 기업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간담회가 충청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이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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