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기아차 2019년형 쏘렌토가 최근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가장 안전한 차종에 부여하는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받았다.
17일(현지시간)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로써 이미 TSP+를 받은 2018년형 포르테 세단, 2018년형 옵티마, 2018년형 쏘울을 포함해 북미시장 전체 자동차 브랜드에서 IIHS로부터 가장 많은 안전등급을 획득했다.
IIHS는 전면 충돌 테스트를 거쳐 톱 세이프티 픽(TSP) 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부여한다.
기아차의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쏘렌토는 6가지 충돌 내구성 테스트와 헤드라이트 등급 조사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다.
6가지 충돌 내구성은 운전석 오버랩 프런트, 측면 충격, 지붕 강도, 운전자 머리 보호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자율 비상브레이킹 시스템과 LED 헤드라이트에서 평점이 높았다.
오스 헤드릭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제품기획 부사장은 "기아차의 중요하고 환상적인 성취"라며 "이렇게 많은 모델 라인에서 강력한 안전등급을 받은 것은 큰 영예"라고 평가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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