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저스틴 터너와 마에다 겐타의 활약으로 6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벌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7-0으로 완승을 했다.
선발투수 마에다는 8이닝 동안 안타 2개만 내주고 삼진 8개를 잡아내는 무실점 투구로 시즌 3승(3패)째를 달성했다.
마무리 켄리 얀선도 남은 1이닝을 2피안타 3탈삼진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왼쪽 손목 골절 부상에서 돌아온 터너가 구세주 노릇을 했다.
터너는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5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날렸다.
터너는 3회초 1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로 시동을 걸었다. 그는 다음타자 맷 켐프의 우중월 인정 2루타 때 득점도 했다.
4회초 야시엘 푸이그가 좌월 솔로포로 5-0으로 점수를 벌렸다.
터너는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또 한 번 싹쓸이 좌월 2루타를 날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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