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로컬푸드 육성…농가 소득안정, 소비자 건강증진

입력 2018-05-18 11:15   수정 2018-05-18 11:17

제주 로컬푸드 육성…농가 소득안정, 소비자 건강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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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로컬푸드 육성을 통해 농가 소득안정과 소비자 건강증진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제주도는 오는 9월 말까지 한국농업경제연구원에 의뢰해 로컬푸드 육성·지원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에서 생산·가공·유통·소비되는 안전한 로컬푸드를 육성하고 지원해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고 소비자 건강을 증진하려는 조치다.
용역을 통해 제주 로컬푸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지역 단위 푸드 플랜을 제주 농업 정책에 반영하고, 지원체계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제주형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건립 방안과 학교와 공공급식에 지역산 농산물을 공급하는 방안도 내놓는다.
로컬푸드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대형마트 등의 시장 지배력 강화에 따른 골목상권 초토화, 농가 소득 양극화, 지역 농업 지속 불가능 등의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용역 사업비는 1억원이다.
양윤자 도 식품원예특작과장은 "농민이 안전한 먹거리를 원활히 공급해 높은 소득을 얻고, 소비자는 그런 농산물을 저렴하게 사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로컬푸드 육성·지원 계획 수립이 '농업인의 농업'에서 '국민의 농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h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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