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014년 11월 착공한 용당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 준공식을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용당일반산단은 실수요자인 코리아시스템㈜ 등 34개사가 732억원을 들여 용당동 79-6 일원에 26만8천㎡ 규모로 조성했다.
이 산업단지는 양산과 울산 경계지점에 있는 국도 7호선과 가까워 교통여건이 좋고, 인근에 웅비공단 등 공업지구와 지난해 준공된 서창일반산업단지가 있어 기업 간 교류·물류이동에도 편리하다.
현재 용당일반산단에는 22개 기업이 이미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17개사는 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번 준공으로 나머지 기업도 입주에 속도를 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양산지역에는 모두 8곳의 산업단지가 준공돼 가동 중이고, 7개 산단 조성이 추진 중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원활한 생산활동을 위해 신속하게 시설물을 점검, 준공 시기를 예정보다 2개월 앞당겼다"며 "산업단지 입주완료 때 1천366억원의 연 매출과 632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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