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해양수산부는 20일 북극권 국가와의 대학(원)생 교류 프로그램인 '제4회 북극아카데미'의 국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5년 시작된 북극아카데미는 북극권 최대 학술교류네트워크인 북극대학 소속의 대학(원)생과 국내 대학(원)생이 참가하는 북극 전문 교육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5~14일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등 국내 연구기관에서 진행되며, 국내외 석학을 초청한 가운데 북극권 참가자 20여 명과 국내 참가자 10여명 이 북극 정책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주요 연구기관과 시설을 방문하는 해양수산현장체험 시간도 마련된다.
우수 수료자는 북극 관련 국제행사 초청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영어 수업 수강이 가능한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원) 재학생이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해수부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 국내 참가자 10여 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부(www.mof.go.kr), 한국해양수산개발원(www.kmi.re.kr), 극지e야기(www.koreapolarportal.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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