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21일 성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인에게 국산 장미 한 송이를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이벤트용이나 테이블 장식용으로 인기가 많은 '핑크뷰티'·'옐로우썬'·'핑크샤인' 등 국산 장미 세 품종을 20일 소개했다.
핑크뷰티는 꽃 모양과 색이 우수한 분홍색 중·대형 품종이다. 색이 선명하고 꽃잎의 말림이 적어 꽃병에 꽂기 좋다.
옐로우썬은 밝은 노랑 바탕에 잎 가장자리가 붉게 노을이 든 모습을 띤 것이 특징이다. 핑크샤인은 색이 선명하고 화려해 꽃다발용으로 인기가 많다.
농진청은 "절화(꺾은 꽃) 장미는 우리나라 화훼 판매액의 11%를 차지하고, 절화류 판매액 가운데 31%나 차지하는 대표 작물"이라며 "장미를 오래 감상하려면 락스를 희석한 물을 꽃병에 넣고, 줄기 끝을 사선으로 잘라 꽂아두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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