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의 유일한 고가도로에 지름 50㎝ 크기의 구멍이 뚫려 시가 긴급보수에 나섰다.
18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4분께 충주시 달천동 철로 위를 지나는 달천과선교 편도 2차선 도로 중 1차로에 균열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당일 일부 차선의 차량 통행을 막고 긴급복구 작업을 벌여 보수를 완료했다.
하지만 새벽부터 내린 많은 비 등으로 임시로 보수했던 도로 일부가 조금씩 떨어져 내렸다.
현재 도로에는 50㎝ 크기의 구멍이 생긴 상태다.
시 관계자는 "구멍이 생긴 1차로의 차량 통행을 막고 보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후 8시쯤에야 보수가 완전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1991년 개통해 노후한 고가도로의 안전 상태를 고려, 다음 달부터 대대적인 보수공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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