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 감시단체 보고…국영 매체도 폭발 사실 보도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시리아 중서부에 있는 시리아군 비행장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18일(다마스쿠스 현지시간) 낮 하마에 있는 군용 비행장에서 큰 폭발이 여러 차례 일어났다고 보고했다.
폭발 지점은 하마 군용비행장의 연료 저장시설과 무기고로 파악됐다.
시리아 국영 매체도 하마 군용 비행장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하고, 폭발 직후 모습이라며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진을 소개했다.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파악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스라엘이 또다시 시리아 시설을 공습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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