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총영사관 "총기난사 한인학생 피해 확인된 것 없어"

입력 2018-05-19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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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총영사관 "총기난사 한인학생 피해 확인된 것 없어"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주 휴스턴 총영사관은 18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휴스턴 교외 소도시 산타페에 있는 산타페 고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한인 학생 또는 주민 피해는 확인된 게 없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날 "사건이 발생한 산타페에서 가까운 갤버스턴에 있는 한인단체 관계자들과 연락해본 결과 한인 학생이나 주민이 숨지거나 다쳤다는 소식은 지금까지는 들어온 게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사건이 난 산타페 지역에는 한인이 거의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까운 갤버스턴 지역에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한다.
이날 산타페 고교에서는 학생으로 알려진 총격범이 반자동소총과 엽총 등을 난사해 최소 8명에서 최대 10명이 숨졌다고 현지 해리스카운티 경찰국이 밝혔다. 사망자는 대부분 학생이다.


oakchu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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