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美대사관 "해리스 대사 지명 환영…경험 풍부"

입력 2018-05-19 11:26   수정 2018-05-19 11:31

주한美대사관 "해리스 대사 지명 환영…경험 풍부"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주한미국대사관(이하 대사관)은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부(PACOM) 사령관이 주한대사로 지명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대사관은 19일 언론에 보내온 보도자료를 통해 "주한미국대사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해리 해리스 제독을 주한미국대사로 지명할 계획이라는 백악관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상원의 인준 시, 해리스 제독은 풍부한 경험을 갖고 주한대사직에 부임하게 될 것"이라며 "태평양사령부 및 세계 각지 미군 사령부에서의 고위직과 합참의장이 파견하는 대표로서 국무부에서의 근무 등은 범정부적인 관점에서 미국 정책 우선순위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더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사관은 또 "상원 인준 완료 시 대사로 부임하는 해리스 제독을 우리는 환영하며 그와 함께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주한미국대사로서의 선서와 신임장 제출 전까지 마크 내퍼 대사 대리가 다양한 사안에 대해 한국 정부, 한국 및 미국 국민과 함께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임명됐던 마크 리퍼트 대사가 작년 1월 이임한 이후 주한미국대사는 약 1년 4개월간 공석이었다.
jh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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