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김나리, 대만 조에 기권승 거두고 복식 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나래(269위·인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천 여자챌린저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 결승에 올랐다.
한나래는 19일 인천 열우물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4강전에서 이소라(623위·인천시청)를 2-0(6-0 6-3)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한나래는 2년 연속 패권을 노리게 됐다.
20일 열리는 결승 상대는 량언숴(906위·대만)로 정해졌다.
량언숴는 지난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NH농협은행 챌린저대회(총상금 2만5천 달러)에서 준우승한 선수다.
한나래는 김나리(수원시청)와 한 조로 출전한 복식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한나래-김나리 조는 장가이전-쉬징원(이상 대만)을 상대로 한 복식 결승에서 1세트 게임스코어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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