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19일 오후 2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동부 앞바다에 발표됐던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대치했다.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서부·남부·북부 앞바다와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 발표된 풍랑주의보는 그대로 유지했다.
풍랑경보가 발효된 해상에는 현재 순간최대풍속 12∼17m의 강풍이 불고, 3∼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어선 출항을 금지하고, 해안가 낚시꾼이나 야영객에는 안전지대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제주 해상에 발효된 풍랑특보가 지역에 따라 오는 21일 오후 또는 22일 낮에 해제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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