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상'에 스웨덴 영화 '보더'

입력 2018-05-19 21:38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상'에 스웨덴 영화 '보더'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제71회 칸국제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상'이 스웨덴 영화 '보더'(BORDER)에 돌아갔다.
칸영화제 심사위원단은 19일(현지시간)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 대상인 '주목할 만한 시선상'(UN CERTAIN REGARD PRIZE)에 알리 아바시 감독의 '보더'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영화는 감정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세관원 티나가 의문의 남자 보어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각본상(PRIZE FOR BEST SCREENPLAY)은 모로코 감독 메리엠 벰바레크의 '소피아'에 돌아갔다.
최우수 연기상(PRIZE FOR BEST PERFORMANCE)은 루카스 돈트 감독의 영화 '걸'에서 성전환 수술을 앞둔 소년 '라라' 역을 맡은 빅터 폴스터가 차지했다.
감독상(PRIZE FOR BEST DIRECTOR)은 '돈바스'(DONBASS)를 연출한 우크라이나의 세르게이 로츠니샤 감독에게 돌아갔다.
또 심사위원특별상(JURY SPECIAL PRIZE)은 후안 살라비자와 르네 나데르 메소라가 공동연출한 '더 데드 앤드 디 아더스'가 받았다.
'주목할 만한 시선'은 경쟁부문에 오르지 못한 영화 중 다양한 지역과 문화의 독창적이고 색다른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초청작들은 드뷔시 극장(Salle Debussy)에서 상영된다.
올해 '주목할 만한 시선'에는 18편의 영화가 초청됐으며 이 가운데 6편은 처음 공개되는 작품이었다. 개막작은 감독상을 받은 세르게이 로츠니샤 감독의 '돈바스'였다.
심사위원은 푸에르토리코계 미국 배우 베니시오 델 토로, 프랑스 여배우 비르지니 르도엥, 팔레스타인 안네마리 자시르 감독, 미국 줄리 헌싱어 감독, 러시아 칸트미르 발라고브 감독 등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을 위해 중국부터 아르헨티나까지 2천여 편의 영화를 살폈으며, 18편의 초청작은 모두 수상작이 되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kind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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