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욱·전세진은 경기 마치고 가세…이강인은 현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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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26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리는 툴롱컵 국제대회를 앞두고 소집됐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0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홀리데이인 송도에서 모인 후 인천문학보조경기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다.
소집 당일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경기에 참가하는 조영욱(서울)과 전세진(수원)은 경기를 마치고 대표팀에 가세한다.
또 스페인 무대에서 뛰는 이강인(발렌시아)은 대표팀이 23일 프랑스로 출국하면 현지에서 합류한다.
오는 10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을 5개월여 앞두고 참가하는 툴롱컵은 대표팀의 경기력을 점검할 수 있는 시험 무대다.
한국은 툴롱컵에서 프랑스, 토고, 스코틀랜드와 같은 B조에 편성돼 조별리그를 치른다.
툴롱컵에는 잉글랜드와 멕시코, 일본을 비롯한 12개국이 참가해 네 팀씩 3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조 1위 세 팀과 상위 2위 한 팀이 준결승에 올라 준결승-결승을 벌이며, 나머지 팀들은 승점-골득실-다득점에 따라 5-6위전, 7-8위전, 9-10위전, 11-12위전으로 순위를 가린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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