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희경, 일본여자골프 무대서 첫 승…한국선수 5승째

입력 2018-05-20 15:47  

배희경, 일본여자골프 무대서 첫 승…한국선수 5승째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배희경(26)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무대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배희경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주쿄골프클럽 이시노 코스(파72·6천441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주쿄TV·브리지스톤 레이디스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하며 65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2타 차 4위였던 배희경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2타 차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천260만 엔(약 1억2천300만원)이다.
2015년부터 일본 무대에서 뛴 배희경의 첫 우승이다.
배희경은 아마추어 시절인 2010년 8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LIG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고 3년 후 KDB대우증권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5년 만에 일본에서 우승컵을 추가하면서 프로 대회 통산 3승이 됐다.
이번 시즌 J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합작한 우승 횟수도 5회로 늘었다.
이민영(26)이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안선주(31)가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와 야마하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역대 한국 선수 중 최다승(25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어 신지애(30)가 이달 초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mihy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