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이재정·민병희 후보, 통일분야 시민사회단체들과 협약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서울시·경기도·강원도의 진보성향 교육감 후보 3인이 통일분야 시민사회단체들과 21일 정책 협약식을 하고 평화통일 교육 관련 정책 추진을 선언한다고 사단법인 한반도평화포럼이 20일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등 3개 시·도 교육감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김대중도서관 컨벤션홀에서 '평화통일교육 활성화와 접경 지역 평화통일교육지구 설치 정책 협약식'을 한다고 포럼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시민사회단체 측에서는 한반도평화포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시민평화포럼, 흥사단, 통일맞이 등이 제안 단체로 협약식에 참석한다.
시민사회와 교육감 후보들은 정책협약을 통해 ▲ 학교 통일교육의 활성화와 통일교원 양성 ▲ 남북 교육청 간 교류 및 청소년 교류 ▲ 접경 지역을 평화교육의 살아있는 현장으로 활용하는 '평화교육지구 설치' 등의 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포럼 측은 설명했다.
협약식에서는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의 제안 설명,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류종열 흥사단 이사장의 당부와 발언에 이어 조희연·이재정·민병희 후보가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kimhyo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