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 첫 패' 이을용 "후반기 새 공격수와 함께 새로운 모습을"

입력 2018-05-20 19:16  

'부임 첫 패' 이을용 "후반기 새 공격수와 함께 새로운 모습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시즌 도중 갑작스럽게 FC서울의 선장이 된 뒤 첫 패배를 안은 이을용 감독대행은 해결사 부재를 최대 과제로 꼽으며 후반기 도약을 위해 새로운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대행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0-4로 완패한 뒤 "전반전을 잘 치렀지만, 후반에 중원에서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흐름이 깨졌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성적 부진으로 황선홍 전 감독이 물러나면서 지난달 말 지휘봉을 물려받은 이 감독대행은 이후 1승 2무로 선전하다가 '1강' 전북의 벽을 실감하며 첫 패배를 기록했다.
서울이 여전히 9위(승점 15)에 머문 가운데 이 감독대행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소집과 경기에 따라 한 달 넘는 휴식기를 맞이하며 재정비할 시간을 벌었다.
그는 "부상도 있지만, 현재 포지션별 겹치는 인원이 많은 게 애로사항"이라고 진단하며 "후반기엔 제가 원하는 전술과 선수로 나서려고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확실한 골 게터가 있어야 한다"면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감독대행은 "팀이 좋아지고 있다. 잘 쉬면서 준비해 후반기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면서 "치고 올라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song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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