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KTB자산운용은 21일 'KTB코스닥벤처증권투자신탁2호[주식혼합]'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득공제와 코스닥 기업공개(IPO) 30% 우선 배정 혜택을 받는 소액투자가 가능한 공모펀드다.
지난 4월 출시해 9영업일 만에 판매액이 3천억원을 넘기며 '소프트클로징'(잠정판매 중단)한 KTB코스닥벤처1호펀드와 같은 전략으로 운용된다.
2호펀드도 설정액 3천억원 수준에서 소프트클로징할 예정이다.
KTB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규모의 메자닌 펀드를 운용하고 있고, KTB네트워크 등 벤처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계열사를 두고 있어 다른 운용사보다 발행시장에서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KTB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제도개선으로 대형 코스닥벤처 공모펀드의 공모주 배정이 유리해졌다"며 "벤처기업 발행시장, 공모주 시장, 코스닥 중·소형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000030]과 KTB투자증권[030210], NH투자증권[005940],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총 7개 은행과 17개 증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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