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기상청은 기상·기후 빅데이터(대규모 데이터)를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활용 방안을 찾아보는 '2018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개인·팀) 참여 가능하다. 6월28일까지 대회 홈페이지(big.kma.go.kr/contest)에서 참가 신청한 뒤 7월26일까지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료 분석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 기간 후에는 기상·빅데이터·통계 등 분야별 전문가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상담을 할 예정이다.
온라인 상담은 대회 홈페이지 일대일 상담 게시판에서 진행되며 오프라인 상담은 별도 신청자에 한해 실시한다.
1차 심사로 선발된 본선 진출작은 8월10일 발표된다. 8월30일에는 2차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환경부 장관상) 등 6팀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날씨 정보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만나 새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기상·기후 빅데이터 가치 제고와 기상 분야 신산업 발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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