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해 운영하는 '한국중소기업제품 전용매장'(BE GOODS)의 온라인 채널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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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제품 전용매장은 지난해 10월 롯데의 베트남 유통망과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호찌민 롯데마트 남사이공점, 롯데백화점 하노이센터에 들어선 매장에는 국내 중소기업 42개사의 제품 200여 종이 입점해 있다.
부산혁신센터는 현지 SNS, 오픈마켓, 도매사이트를 활용해 제품 마케팅과 판매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망을 구축한다는 게 목표다.
'BE GOODS'의 개별 홈페이지는 물론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 제품을 알리거나 판매하고, 베트남의 대형 오픈마켓에도 'BE GOODS' 제품의 입점을 추진한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전체 소비의 92%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거래되지만 오프라인 구매의 49%가 온라인 마케팅의 영향을 받는다는 통계가 있다"며 "앞으로 구축할 온라인 유통망은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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