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20개 상업영화관서 6월 8일 개봉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영화 '택시운전사'의 스페인 개봉에 앞서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를 18일(현지시간) 개최했다고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이 21일 밝혔다.
스페인 영화배급사 씨네마란(Cinemaran)과 공동 진행한 시사회에는 스페인 공영방송 RTVE의 영화 프로그램 관계자와 영화비평지 포토그라마스(Fotogramas) 기자 등 현지 언론인 20여 명이 참석했다.
'택시운전사'는 다음 달 8일 스페인의 전국 상업영화관 20곳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택시운전사'를 수입 배급한 씨네마란 관계자는 "작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택시운전사'를 본 순간 바로 수입 배급을 결정했다"며 "최근 20년간 놀라운 성장을 거듭한 한국영화는 색다른 소재와 스토리텔링으로 할리우드 영화에 지친 관객들에게 큰 호소력을 지닌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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