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최경주(48) 등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지도 및 대결을 하는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가 21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열렸다.
최경주와 위창수, 김승혁, 이정환, 이형준, 김형성은 미리 신청한 24명의 초등학교 4∼6학년 남자 주니어들과 함께 팀을 이뤄 선수들을 지도하고 대결을 벌이는 시간을 보냈다.
주니어 선수들은 프로 선수들과 함께 연습한 뒤 드라이브샷, 60m 피칭샷, 칩샷과 퍼트 등 4가지 종목에서 팀 대결을 벌였다.
또 조수경 스포츠심리연구소 소장이 '운동선수들의 스포츠 심리와 멘탈 트레이닝 방법'을 주제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강의했다.
최경주는 "주니어 선수들은 기본기에 충실해야 하는데 당장의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성장이 더딜 수밖에 없다"며 "절대 몸을 혹사하지 말고 장타를 날릴 수 있도록 기본기를 잘 다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총상금 15억원이 걸린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4일부터 나흘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우승자에게 상금 3억원과 G70 차량, 10월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 2019년 제네시스오픈 출전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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