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는 21일 탄천 통로 전면 지하화를 비롯해 3대 토목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파는 그동안 아파트의 재건축, 재개발, 대형빌딩 등 주로 건물공학적 측면에 주안점을 두고 도시개발을 진행해 자연 자원 접목과 문화예술 투자가 충분하지 못했다"며 공존, 공감, 공유를 주제로 하는 공약을 내놨다.
최 후보는 탄천 통로 전면 지하화와 올림픽대로 지하화 구간 연장, 탄천·한강변 정비를 통해 '정원 같은 송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잠실 종합운동장 부지에 '명장 아트존'을 조성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고,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계획을 변경해 1∼2개 층을 증축하고 교육·문화, 여가 등을 위한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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