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여성가족부는 방송인 박경림씨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3일 밝혔다.
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등을 지원하는 곳으로, 현재 전국에 155개소가 있다.
박씨는 저서 '엄마의 꿈' 인세 전액을 경력단절여성과 미혼모에게 기부하는 등 여성들의 일·생활 균형과 경력단절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지닌 채 활동했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박씨는 "집안일과 커리어 두 가지 모두 욕심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공감하고 있다"며 "일하고 싶지만 쉽게 용기 내지 못하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더욱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새일센터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부새일센터에서 정현백 여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doub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