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IoT 접목해 즉시 '경고방송'

입력 2018-05-23 08:04  

진화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IoT 접목해 즉시 '경고방송'
서초구, 실시간 육성 경고방송 시스템 도입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지역 14곳에서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육성 경고방송'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려는 사람이 접근하면 카메라와 인체감지센서가 이를 인식하고 서초구 관제센터 모니터로 장면을 자동 전송한다. 담당 직원은 바로 "이곳에 쓰레기를 버리시면 안됩니다"라고 경고방송을 하게 된다.
쓰레기 무단 투기가 잦은 지역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기계음 경고방송을 내보내는 경우는 있지만, 실시간으로 육성 경고를 하는 것은 전국에서 최초라고 서초구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200만 화소 이상 고화질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초지향성 스피커'를 설치했다. 초지향성 스피커를 이용하면 특정 지역이나 공간에만 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그러나 육성 경고방송을 하는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로 한정된다.
쓰레기 무단투기가 주로 이뤄지는 야간에는 자동 경고방송을 내보내고, 장면 녹화를 한다. 또 '쓰레기 무단투기금지'라는 형광 글씨가 바닥에 새겨지는 '로고라이트'를 계속해서 켜 놓는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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