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농업 협의체 첫 구성…현장-학계 '맞손'

입력 2018-05-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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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농업 협의체 첫 구성…현장-학계 '맞손'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 농업인과 학계 전문가 중심으로 '사회적 농업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올해 사회적 농업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9개 조직과 농촌·복지 전문가 5명이 참여해 상시 교류를 통해 한국형 사회적 농업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이 개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범사업 조직은 관심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사회적 농업을 전파하는 등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체는 이날 시범사업 현장인 충남 홍성군 '행복농장'에서 첫 회의를 열고 각자의 사회적 농업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향후 협의체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협의체는 참여 조직이 현재 9곳이지만 앞으로 전국 단위 네트워크로 성장해 새로운 사회적 농업 실천 조직들에 대한 멘토링과 지원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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