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1주년…인권사진전·특강 등 마련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가 다음 달 1일 개소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장애인 인권사진전이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과 스웨덴 출신 사진작가 김중만과 마르쿠스 마리세틱, 김효진 장애여성네트워크 대표가 촬영한 편견을 넘어선 장애인 사진과 스토리텔링 각 28점이 전시된다.
29일 오후 2시 사진전 개막식에 이어 오후 2시 30분 도서관 1층 강당에서는 '장애와 친숙해지는 방법'을 주제로 김효진 장애여성네트워크 대표 초청 인권특강이 열린다.
30일에는 도서관 1층 강당에서 스포츠 인권을 다룬 영화 '4등'이 상영된다.
스포츠 교육 과정에서 일어나는 체벌에 관한 영화로 인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수작으로 평가받는다.
31일 오후 2시 강원인권사무소 인권교육센터에서는 개소 1주년 토론회가 개최된다.
도내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강원인권사무소 1년, 성과와 과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강원인권사무소는 전국 5번째 국가인권위원회 지역사무소로 지난해 6월 원주 무실동에 문을 열었다.
kimy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