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 57개국 174개로 늘어나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핀란드와 에콰도르, 아제르바이잔에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센터인 세종학당이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23일 13개국에서 16개 세종학당을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9곳, 유럽 4곳, 미주 3곳이다.
이 중 3곳은 세종학당이 없던 핀란드(투르쿠 투르쿠대)와 에콰도르(과야킬 해안폴리텍대), 아제르바이잔(바쿠 바쿠국립대)에 생긴다.
이밖에 미국 어바인 한미문화센터(국내운영기관: 부산외국어대), 중국 창저우 강소이공대(동의대), 베트남 다낭 다낭대도 세종학당으로 지정됐다.
문체부와 세종학당재단은 이번 공모에 신청한 31개국 56개 기관 중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최종심사 등을 거쳐 16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들 기관은 세종학당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 정부로부터 일부 운영 경비와 교원 파견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지정으로 세종학당은 57개국 174개로 늘어났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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