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환경단체, 시장후보들에 환경분야 정책제안

입력 2018-05-23 11:36  

수원시민·환경단체, 시장후보들에 환경분야 정책제안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2018 지방선거 100대 과제 선정위원회 환경 분야 정책제안 기획단'은 23일 수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7기 수원시장 후보들에게 환경 분야 정책을 제안했다.
이들은 "환경은 우리 삶의 질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로, 생활환경 개선 없이는 안전하고 인간다운 삶은 불가능하다"면서 "사회 공공성을 강화해 공공자원을 아끼고 이를 통해 우리 모두 더 나은 삶을 영위하자는 취지에서 민선7기 수원시가 해결해야 할 정책과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안전 ▲2022년까지 연평균 미세먼지 50% 저감 ▲먹을거리 기본권 보장 ▲도심숲과 보호지역 확대 ▲먹는 물 독립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30% 달성 ▲ 녹색소비도시 구현 등 5개 분야·24개 과제반영을 후보자들과 각 정당에 요구했다.
기획단은 수원환경운동센터, 수원환경운동연합, 천주교수원교구환경위원회, 수원건강먹거리네트워크로 구성됐으며, 각 단체 회원 등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환경단체 회의를 통해 환경 분야 정책과제를 마련했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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