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타자 복귀' 추신수, 3타수 무안타 2볼넷

입력 2018-05-23 12:41  

'톱타자 복귀' 추신수, 3타수 무안타 2볼넷
텍사스, 양키스 6-4로 꺾고 3연패 탈출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볼넷 2개를 골라내며 선구안을 뽐냈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뉴욕 양키스와 치른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22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 이후 27경기 만에 톱타자로 복귀한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2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춘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49(189타수 47안타)로 내려갔다.
텍사스는 양키스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6-4로 승리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인 텍사스는 3연패에서 벗어났고, 동부지구 공동 선두인 양키스는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추신수는 1회말 양키스 우완 선발 도밍고 허먼의 2구째를 공략했으나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텍사스는 안타와 볼넷으로 계속된 1사 1, 2루에서 유릭슨 프로파르가 중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팀이 1점을 더 뽑은 2회말 1사 1루에서 허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추신수는 이후 폭투와 내야 땅볼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으나 홈을 밟는 데는 실패했다.
4회말 1사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말 1사 2루에서 이날 경기 2번째 볼넷을 얻어냈다.
추신수는 8회말 1사 2루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올 시즌 최장인 7이닝을 4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3승(4패)째를 수확했다.
텍사스는 8회초 바뀐 투수 제이크 디크먼이 오스틴 로마인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내줘 2점 차로 쫓겼으나 9회초 마무리 키오니 켈라가 무실점 투구로 더 이상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changy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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