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을 전담해서 돌보는 '홀몸어르신 살피미' 30명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LH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매입임대주택 거주 어르신들에게 통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해 말벗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댜.
이번 채용은 정부의 장애인 고용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만 50세 이상 일정 수준 이상의 사무능력 등을 갖춘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용기간은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이며 급여는 4대 보험 가입을 포함해 월 167만원 수준이다.
이달 23일부터 29일까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국 각 지사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달 5일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김경철 LH 주거복지처장은 "이 서비스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는 홀몸 어르신들의 무연고 사망 등을 예방하고,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5/23/AKR20180523105600003_01_i.jpg)
sm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